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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연애질이라는 것에 대하여 배우고 생각하는 것들을 끄적거리는 곳...
by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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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하게, 나를 자기것이라고 주장하는 모습에. 두근거린다. 동경이어도 좋아. 사춘기의 가벼운 감정이라도 상관 없어. 어쨌든 좋아. 사랑한다고, 정말로 진심으로 말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언령과도 같은 속박이 나를 잡아맨다. ... 하지만, 나는 그 자신만만함이 두려워
내가 내 연인을 놓아두고 당신에게 빠졌다는 소리라도 듣고싶어? ...기묘한 뉘앙스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아파 ,조금은
당신이 풀어놓아 준 음악의 파랑 속에서 허우적거리다 환상의 바다 속에 잠겨버리고 말았다 끔찍할 정도로 황홀한 소름 끼치도록 달콤한 유혹적이고도 정열적인 그 음악들 속에서 나는 길을 잃고 환상의 바다 속에 가라앉아있는데-
나는 나를 놓아버렸다. 더이상 찾을 수 없어. 화가 날 정도로 너무 간단하게 반해버린다 ... ..... 아니야, 괜찮아 티내지 않을거야 비밀로 해두겠어. 곧 식어버릴 정열... 큰 의미는 있지 않다..
환상이 깨지는 순간 소녀의 사랑도 깨진다 성장해야 할 때이다. 환상이 아니라 진실을 보아야 할 때이다. 언제까지 마냥 첫사랑인 양 상대방의 환상을 보고만 있을수 없다. ..내가 진심이라면 상대방은 진심으로 날 보아줄까. 여전히 환상을 읽을 수 있다. 몸에 두를 수 있다. 거짓말쟁이, 어리고 바보에다가 허세를 잘 부리는 정도의 소녀. 불안정한 사람은 쉽게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마음을 사로잡기 전에 내가 흥미를 잃어버린다. 유혹할까? 에, 귀찮아... 그만두자. 예쁘게 크고 싶다. 소녀는 어려서 사랑스러운 법이고, 성장할 것을 알기 때문에 귀여울 수 있다. 보호해주고 싶은 귀여움, 하지만 그것은 더이상 성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미완성에 머물러있는 정체. 나는... 성장하는가? 내가 사랑하는- 내 한계처럼 달라붙어있는- 두 사랑하는 여자를 넘어설 수 있을까? 어쩌면 그 사랑이 내 한계일지도 몰라
1. 내가 탈퇴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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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해줘
당신을 생각하면.. 다른 존재들의 빛이 바랜다. 무채색의 흑백 사진처럼 색채도 화려함도 유혹적이지도 끌리는 것 하나 없이 당신의 광채에 지워지고 만다. 그게 문제야. 어쩌면 내가 벗어날 수도 없겠구나 라고 생각해버렸다. 다시 짝사랑은 싫은데. 싫은데. 싫은데... 남자친구야 지금이라도 사귀라면 더 사귈 수 있다.-_-; 내 주위에는 '여자라면 누구라도 좋다' 라는 사람도, '너라면 언제든지' 라는 사람도, '고마워' 라고 할 사람도 있다. 그리고 그 사람들 중에서 내가 매우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데도 그들이 지워진다. 태양 빛 아래서 별들이 사라지는 것 처럼. 낮달인 마냥 미약한 빛을 반짝거릴 수 밖에 없는 신세로 전략해버린다. 하루 종일 나는 문자를 몇통씩 보내고, 하도 대답이 없어서 푸욱 기죽어 있다가도 다시 기다리고, 전화도 한번 해보고... 그렇게 바빠? 그런데 가장 강력한 영향력이라니... ...기묘하다
맘에도 없는 사람을 끌어안는 것이 문제가 아니야. 나는 숱하게 맘에 없는 사람에 세상에 당신밖에 없다는 양 웃어보이고, 어리광을 부릴 수 있고, 손을 잡고 팔짱도 낄 수 있고,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었어. 응, 문제는 포옹이 아니야. 유혹해버릴까? 전엔 친구로도 보인 적 없는 무뚝뚝하고 예쁘지도 않은 아이 하나를, 어느 순간 갑자기 이성으로 보이게 만들어줄까? 연애 경험 없는 모범생. 화가 날 정도로 쉬운 상대일 수도 있다. 나는 그의 환상을 읽을 수 있어. 아니, 중요한 것은 그것도 아니야. 그런데 왠지 꺼림칙하다. ...꺼림칙해.
끔찍한 사실을 발견해버렸다.
올해 나한테 사랑고백 한 사람이 셋밖에 안돼... ....셋 [덜덜덜]
그러니까, 막...-_ㅠ
젠장. 내년 목표는 열명이다. -_-
"전역선물 줘+_+" "...뭐 갖고싶은거라도?" "널 갖고싶어...라면 엄한가?' "............무슨 대답을 원해요?" "소녀 목욕재개하고 기다리겠나이다 정도?" "즐^^" 아니, 다른 남자였다면 느믈느믈 농담으로 슬쩍 받아치고 넘어갈 수 있었을텐데, 당신이라면... ...농담만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기도 해서.-_- 예상할 수 있는 사람이 안 무섭다. 패턴을 알고 있는 사람은 덜 무섭다. 하지만 예상할 수없고, 패턴을 알지못하는 사람은 무섭다. 당신이 싫어지기 시작했어. 마지막 반항이다. 여기서 내 삐죽거림에 적절하게 대응하면 사랑받지만, 삐죽거린다고 당황하고 걱정하고 소심한 모습을 보여주면 그대로 끝나버리는 기묘한 시기이다. . 후자에서 상대방은 영원히 헤어나지 못하는 짝사랑의 구렁텅이로 빠져버린다. -_-) 물론, 당신이 그럴 사람은 못된다고 생각해.
1. 추울까봐 오뎅 국물까지 챙겨 마시게 하고, 춥다는 사람 꽉 잡고 근처 슈퍼로 뛰어들어가 캔커피를 찾지만 없어서 그냥 보내준다. 바람이 세차니까 바람 부는 쪽에 내가 서고, 버스가 떠날 때 까지 나는 정류장에서 가만히 아가씨를 보고 있었다. 내 사랑하는 아가씨. 2. 손이 약간 으스러지고 더이상 악기를 다룰 수 없지만, 파이프 오르간의 소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성당을 다니겠다고 말하는 소리에, 눈물이 돌 것 같았다. 나, 파이프 오르간 배울게요. 아니, 괜찮아. 플룻 소리도 좋아. 그럼 나 플룻 연습할게요, 무슨 음악 듣고 싶어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부님. 3. 어쩌지, 어떻게하지. 연락에 대답이 없네.. 어떻게 된거지? 뭐가 어떻게 된건지 아무것도 모르겠어, 혼란스러워. 하지만 걱정되고 조급해. 나, 아무것도 모르겠어. 어떻게 하지, 어떻게하지. 나, 정말 아무것도 모르곘어.... 그리고 이게 마지막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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